![]()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교통항공국과 정책간담회 개최 |
이번 간담회는 2025년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전 노선버스 무료 이용 정책을 포함해, 도시철도 도입, 섬식정류장 기반 BRT 구축, 렌터카 제도개선 등 교통항공국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송창권 원내대표(외도동·이호동·도두동)를 비롯한 김승준 수석부대표(한경면, 추자면), 김기환 부대표(이도2동갑), 김경미 민생위원장(삼양동, 봉개동), 홍인숙 대변인(아라동갑), 등 원내대표단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 김영길 국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청소년 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에 대한 기대와 제도적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기존 통학시간대 한정의 교통비 지원을 넘어, 만 13세부터 18세까지의 모든 청소년이 시간·노선에 관계없이 전 노선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된다. 어린이(만 6세~12세)도 기존 시내버스 외에 급행 및 공항리무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책간담회에서는 ▲2035년까지 총사업비 5,293억원이 투입되는 도시철도 구축 계획의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상황, ▲섬식정류장 기반의 BRT 고급화 사업의 효과 분석 및 향후 확대 계획, ▲렌터카 과다요금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사업 확대, ▲차고지증명제 개선 및 우도 운행제한 연장 방안 등 도민 교통복지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공유되었다.
송창권 원내대표는 “이번 청소년·어린이 무상 교통 정책은 단순한 요금 지원을 넘어, 이동권 확대와 교통복지,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미래 가치를 담은 제도”라고 강조하며, “ `앞으로도 의회와 도정이 긴밀히 협력해 도민 중심의 교통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앞으로도 교통항공국과의 정례 간담회를 통해 교통복지, 안전, 지속가능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을 꾸준히 추진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생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