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 ‘오월의 매개체, 오매! 소년단이 온다!’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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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 ‘오월의 매개체, 오매! 소년단이 온다!’ 프로그램 성료

청소년, 광주 역사 민주 해설사로 거듭나다.

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 ‘오월의 매개체, 오매! 소년단이 온다!’ 프로그램 성료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청소년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오월 정신을 배우고, 이를 직접 전달하는 해설사로 성장하는 뜻깊은 여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 보훈부가 주최한 2025 보훈해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총 9회기에 걸쳐 진행되었다. 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청소년 광주 역사 민주 해설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박 2일 캠프, 5·18 역사교육, 해설사 역량 교육 등 단계별 과정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배우고, 또래 청소년 및 시민들과 그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을 키웠다.

특히 참여 가족과 타 지역 청소년들(전남 장성)을 초청해 함께 5·18 사적지를 탐방하며, 해설사 로서직접 해설을 진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는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진정한 광주 역사민주 해설사로 거듭나 ‘오월 기억의 전달자’로서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5·18에 담긴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을 알게 되었고, 해설 준비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직접 타인 앞에서 해설을 했을 때 매우 뿌듯했다.”며 “우리의 해설을 통해 오월 정신을 전할 수 있어 정말 의미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