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만 진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
이번 프로그램인 ‘오픈 아일랜드 : Poof Lab in Taiwan’은 '세계와 연결되는 열린 제주 창업생태계'를 의미하는 '오픈 아일랜드'의 비전 아래, 대만 현지 기업과의 실증 프로젝트(PoC)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검증 및 확장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대만은 아시아 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이자 테스트베드로서 그 중요성이 높이 평가된다. 제주센터는 스타트업이 대만 현지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실증(PoC)하고, 현지 시장의 특성과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여 성공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센터가 스파크랩과 지난달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첫 프로젝트다. 스파크랩 타이완이 신청 기업을 현지에서 직접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적합한 현지 파트너와 매칭해 실질적인 PoC 연결을 돕는다.
스파크랩 코리아도 지원에 나선다. 최종 선정된 2개사에는 사전 역량 강화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해 글로벌 진출 준비와 현지화 전략 수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AI 또는 ICT 기반 기술·솔루션을 보유한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대만의 제조, 통신, 전자, 산업 자동화 등 핵심 산업과의 기술 적용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최종 선정기업은 ▲PoC 실증 비용 일부 및 현지 체류비 ▲파트너 연결 및 밋업 운영 등 다양한 현지 실무 지원을 받는다. 더불어, ▲제주센터 보육기업 등록 ▲TIPS 및 후속 투자 프로그램 연계 등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얻는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이번 '오픈 아일랜드 : Poof Lab in Taiwan'은 실제 현지 시장에서 검증하고 더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기회를 확보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이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공고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