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 덕인중학교와 청춘과 보훈의 만남, 따뜻한 위문할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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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서부보훈지청, 덕인중학교와 청춘과 보훈의 만남, 따뜻한 위문할동 펼쳐

전남서부보훈지청, 덕인중학교와 청춘과 보훈의 만남, 따뜻한 위문할동 펼쳐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용)은 12일(토), 전남 목포시에서 덕인중학교 학생들과 지역 보훈가정을 직접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의 위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보훈 드림’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훈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참여형 보훈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덕인중학교 학생 20여 명과 교사 등 총 23명이 참여했으며, 총 4가구의 보훈가정을 방문하여 쿨매트와 습기제거제 등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집 마당과 골목길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의 손을 잡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등 우리 역사 속 숨은 영웅들의 삶을 생생히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이날 위문활동은 보훈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모두의 보훈’ 실천 사례로, 세대 간의 교감을 통해 공동체적 연대의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진심 어린 참여가 곧 보훈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