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서부보훈지청, 덕인중학교와 청춘과 보훈의 만남, 따뜻한 위문할동 펼쳐 |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보훈 드림’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훈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참여형 보훈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덕인중학교 학생 20여 명과 교사 등 총 23명이 참여했으며, 총 4가구의 보훈가정을 방문하여 쿨매트와 습기제거제 등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집 마당과 골목길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의 손을 잡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등 우리 역사 속 숨은 영웅들의 삶을 생생히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이날 위문활동은 보훈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모두의 보훈’ 실천 사례로, 세대 간의 교감을 통해 공동체적 연대의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진심 어린 참여가 곧 보훈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