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훈청, 폭염 대비 고령 국가유공자 가정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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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훈청, 폭염 대비 고령 국가유공자 가정 방문

94세 참전유공자 등 취약계층 보훈가족 찾아 위문품 전달 및 생활환경 점검
배태미 청장 "다양한 상황 속 보훈가족 보호와 지원 강화할 것”

제주보훈청, 폭염 대비 고령 국가유공자 가정 방문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배태미)은 본격적인 여름철 혹서기를 앞두고 8일, 건강관리에 취약한 고령 국가유공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쳤다.

이번 위문활동은 94세 참전유공자와 91세 전상군경 유족 등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가구를 찾아 냉방용품과 생필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보훈청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여름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생활환경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제주도 보훈청은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다양한 복지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령 국가유공자와 거동이 불편한 보훈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재가복지서비스에 힘을 쏟고 있으며, 건강과 생활 여건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앞으로도 혹서기뿐 아니라 명절, 재난 시기 등 다양한 상황에서 보훈가족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