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임신부 등 관광에 제약이 있는 관광객들이 제주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용자의 이동 조건, 여행 일정, 선호지 등을 반영해 최적화된 관광 코스를 1:1로 구성하여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청은 ‘이지제주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1566-4669)를 통해 가능하며, 센터는 신청자의 요구를 고려한 2~3가지 여행 코스를 맞춤 추천하고 있다. 특히 보장구 사용 여부, 장애 유형, 이동 동선 등 세부 조건까지 반영한 정밀한 코디가 가능해 많은 관광약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8년간 이 서비스를 운영하며, 접근성 정보가 부족해 개별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약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창헌 센터장은 “관광약자들이 더 이상 정보 부족이나 접근성 문제로 인해 여행을 포기하지 않도록, 현실적인 코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광약자들이 제주의 아름다움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센터의 여행 코디서비스는 관광약자의 실제 수요와 조건을 면밀히 반영해 접근 가능한 관광지 정보뿐만 아니라 교통, 숙박, 식음 등 종합적인 여행 구성을 지원하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혼자서 준비하기 어려운 제주 여행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센터는 접근 가능한 관광 정보 제공을 위한 현장 실사, 온라인 콘텐츠, 관광지 모니터링 등도 병행하며 제주가 ’모두를 위한 관광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