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치안대책은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등 예방・위력순찰을 통한 가시적 경찰활동 ▵道,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출입국외국인청, 공항공사 및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동체치안 ▵범죄・무질서행위 집중단속 및 ▵홍보와 제도・인식개선 등 세부 실행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50일 간 외국인 강・절도 범죄자 19명 등 전년 같은 기간 75명 대비 53.3% 증가한 115명의 외국인범죄자를 검거하였으며, 주무 기관인 출입국・외국인청과 5차례 합동단속을 실시, 56명의 불법체류자를 단속하기도 하였다.
교통・기초질서는 무단횡단 2,480건을 포함해 총 2,621건을 단속, 전년 같은 기간 141건 대비 18배가 넘는 성과를 거양하였다.
뿐만 아니라 4월 말까지 총범죄・5대범죄・교통사고 및 112신고의 ‘4대 거시지표’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며, 특히 5대범죄의 경우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하는 등 매우 우수한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는 바, 이는 가시적이고 선제적 예방활동 중심의 이번 종합 치안대책이 단순히 외국인범죄 대응에 한정되지 않고 지역 내 범죄의지를 차단함으로써 전체 범죄 발생을 억제하는 데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경찰청 T/F 관계자는 50일 간 제주경찰 및 관계기관이 합심해 좋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었는데, 대통령 선거 등 굵직한 치안이슈가 많기는 하지만 남은 기간 외국인 대책에 소홀하지 않도록 역량을 최대한 집중할 방침으로, 특히 범죄예방활동 중심으로 내・외국인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밝히며, 무사증제도 보완이나 외국인범죄 예방을 위한 제도와 인식 개선을 위해, 제주지역의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속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