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청소년미래재단, 함평 자산서원 청소년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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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청소년미래재단, 함평 자산서원 청소년문화제 개최

지역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청소년과 함께 나눠

전남청소년미래재단, 함평 자산서원 청소년문화제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직무대행 강종철)은 16일(수) 함평군 엄다면 오선박주다목적센터 일원에서 ‘전라남도청소년문화제-함평 자산서원 청소년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평의 역사적 문화유산인 자산서원을 중심으로 곤재 정개청 선생의 학문 정신을 계승하고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다.

자산서원 청소년문화제는 함평중, 함평초, 엄다초, 기산초 학생들과 지역민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별공연과 역사를 담은 시극 관람, 역사 OX퀴즈, 청소년 장기자랑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제기차기와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도포와 갓 착용 등 전통의상 체험을 통해 자산서원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알리고 조상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강종철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원장 직무대행)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색을 살린 이번 행사가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전라남도 청소년문화제’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앞으로 목포, 해남, 완도 등 도내 여러 지역에서도 지역 청소년기관 및 단체와 연계하여 다양한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061-280-907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