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체전 안전관리 대책 강화 |
제주도는 10일 오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제2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도민체전 관련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양 행정시 안전 관련 부서와 소방, 자치경찰단, 제주경찰청, 제주지방기상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행사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과 도내 일원 개별경기장 66개소 등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4만 5,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8일 개막식과 부대행사, 향토음식점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집중되는 만큼 인명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무대·부스 시설, 전기·가스시설・위생관리 안전 점검부터 교통대책과 인파관리까지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보험 가입, 비상연락망 유지, 안전요원 배치, 상황실 및 종합안내소 운영, 대피로 확보 등 구체적인 안전관리방안을 수립하고, 3일간 66개 개별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종목별 경기의 시설물 안전점검과 인파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제59회 도민체전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