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청서 2026년 도민과의 대화 진행 |
제주도는 28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6년 도민과의 대화’를 열고, 제주시민들과 민생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 미래 도정 비전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건의사항 이행 점검 등 책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의견 청취뿐 아니라 ‘현장 도지사실’과 ‘민생 경청 소통’ 등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 가운데 도민 관심도가 높은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설명하며 도민 공감대를 넓혔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완근 제주시장, 지역 리더와 자생단체 관계자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도정 운영 방향 설명, 주요 정책 공유, 도민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행사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열린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지사와 제주시장이 함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검토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 구조를 마련했다. 특히 제주도 실·국·단장과 행정시 간부 공무원이 배석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지꺼지멍 고치살게’라는 제주어가 우리 가슴에 와닿는 시간”이라며 “에너지 대전환 정책이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재생에너지 수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일자리를 더욱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제주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제주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청년 인구 유출 대응과 일자리 정책, 노점상·청소 등 생활 불편 민원, 축제 현장 관리, 경로당 급식과 노인 복지, 관광·에너지 정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현안이 제기됐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청년 정책과 관련해 “반도체·우주산업·게임·콘텐츠 기업 등에서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분산에너지와 미래산업을 통해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생활 민원과 관련해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계도와 관리, 제도 개선을 병행하고, 도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답했다.
오영훈 지사는 마무리 발언에서 “의견 하나하나가 제주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제기된 제안들은 도정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번 제주시 방문에 이어 오는 2월 3일 오전 10시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계속 이어가며, 행정시별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책임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1.28 (수) 23: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