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학용품 새학기 희망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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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양제철소, 학용품 새학기 희망키트 전달

‘아이들의 꿈을 함께합니다’
학용품 선정 간담회 열고 학부모와 아이들 선호도 높은 물품으로 알찬 구성
2017년부터 누적 7,623명의 아이이들에게 전달….금액으로는 7억 3,000만원

광양제철소, 학용품 새학기 희망키트 전달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지난 11일 광양시 금호동 어울림체육관에서 배려계층 아동 새학기 학용품 희망키트 제작·전달식을 가지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광양제철소 봉사자 90명을 비롯한 약 180여 명이 참석했다.

2017년부터 광양제철소는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나아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매년 새학기 학용품 희망키트를 제작해 전달해왔다.

지난 8년간 약 6,823명의 아이들에게 학용품 희망키트를 전달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800여 명의 아이들에게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학용품이 전달될 예정임에 따라 지금까지 학용품을 전달받은 아이들은 7,623명이 됐다. 이는 금액으로 약 7억 3,0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전달식에서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을 비롯한 봉사자들은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직접 희망키트를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광양제철소는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월 학용품 선정 간담회를 실시하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학용품들로 새학기 학용품 희망키트를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이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붙이는 이름 스티커를 만들 수 있는 라벨 프린터와 함께 학업에 꼭 필요한 ▲공책 ▲필통 ▲연필 ▲지우개부터 ▲포스트잇 ▲크로스백 ▲스톱워치까지 약 20여 종에 달하는 학용품으로 희망키트를 꽉꽉 채웠다.

제작된 희망키트는 18개의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되어 아이들과 함께 새학기를 맞이할 예정이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의 성장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사회복지시설장님들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른들의 마음이 담긴 학용품 희망키트가 그 이름처럼 새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 아동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이동용 차량 지원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미래세대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