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안덕면 주무관 김은지 |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능정보화기본법」 제49조에 의거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정보취약계층에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하여 매년 사랑의 그린PC(중고)를 보급하고 있다. 사랑의 그린 PC는 불용 처리된 공공기관의 업무용 컴퓨터(PC)를 기증받아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정비해 도민들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개인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보호대상아동,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등의 경우에 세대당 1대 신청이 가능하며, 단체는 노인회관, 보육원, 양로원, 재활원,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정보화 교육용 PC로 활용하는 경우 최대 5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2023년 1월 1일 이후 사랑의 그린PC를 보급받은 이력이 있는 자 또는 교육청 주관 교육정보화지원사업으로 신규PC를 수혜받은 이력이 있는 자는 올해 신청할 수 없고, 보급받은 PC는 신규 PC가 아니라는 점 유의하시길 바란다.
제주특별자치도청 디지털혁신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제주도청 디지털혁신과(사랑의 그린PC담당자) 앞으로 우편 접수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이다. 선정 결과는 제주도청 홈페이지「새소식」란에 게시되고, 휴대폰 문자전송을 통해 개별적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며, 5월에서 6월에 보급될 예정이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디지털은 우리의 삶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그러나 일부는 정보격차로 인해 이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이 조금이나마 그 격차를 좁히고, 누구나 동등하게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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