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많은 제주시체육회, 조직 정상화를 위한 역행하는 기본체계부터 다시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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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많은 제주시체육회, 조직 정상화를 위한 역행하는 기본체계부터 다시 잡아야.”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고태민) 제432회 임시회 제주시 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시 체육회 조직 정상화를 위한 조직 내 과도한 관리직군 비율 조정, 업무분장 규정 등 기본체계 재수립”이 주문되었다.

먼저, 강철남 의원은 “지난 9월,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이병철 회장이 사퇴하였으나 제주시 체육회는 여전히 내부적인 문제가 있다. 조직 정상화를 위하여 체육회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해야한다.”고 지적하였다.

강철남 의원이 지적한 문제는 ▲사무국장의 갑질에 대한 후속조치 상황, ▲직급 구조상 월등히 높은 관리자 비율(37.5%), ▲비합리적인 인사제도 등 이다.

제주시 체육회는 업무분장 규정은 부서별 업무분장을 세분화하고 정기적으로 보직을 순환하게끔 하는 도 체육회, 서귀포시 체육회와 달리 전적인 회장의 권한으로 두고 있다.

강철남 의원은 “제주시 체육회의 사건사고는 그동안‘문제인식 부재’, ‘공감능력 부족’, ‘당면한 해결능력 부족’이 초래한 문제이다.”라면서“사건사고가 다분했던 제주시 체육회가 이번 사태로 기본부터 재정비하여 환골탈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진 의원은 “불미스러운 일로 사퇴한 전임 제주시 체육회장의 사진이 여전히 홈페이지 첫 화면에 버젓이 있다. 얼마나 체육회 자체 내 문제해결에 대한 의지가 없는지 보여지는 지점이다.”라면서 “제주시 체육회는 이번 계기가 조직정상화의 기회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