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 국내연수를 통한 역량강화 추진
검색 입력폼
 
정치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 국내연수를 통한 역량강화 추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본예산 편성 심사 대비 예산‧결산 심사기법 교육 및 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 의원 및 직원 역량강화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본예산 편성 심사를 준비하고 우수 행정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4일과 25일, 1박 2일간 워크숍 형태의 국내 연수를 실시했다.

통상 2박 3일간 추진된 기존 국내 연수와 달리 이번 연수는 빠듯한 목포시 예산 여건 등을 고려해 1박 2일간 밀도있게 이루어졌다.

우수 행정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와 순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했으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 심사기법 교육을 받았다. 또한, 해안 둘레길 조성 및 친수공원 조성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금오도와 웅천 친수공원 일원을 답사하는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생활권 중심의 보건기관으로 주민들의 연령대별 인구분포와 접근성을 기반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예방차원의 시민 건강관리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봉사센터의 경우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목포시와 달리 순천시는 사단법인을 설립하여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원봉사 및 예산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실질적인 봉사단체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관리하고 있다.

연수 기간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하기 위해 진행된 예‧결산 심사기법 교육은 목포시 예산서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가 이루어져 의원 및 직원들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해안을 기반으로 관광도시로 발전해가는 여수시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금오도와 웅천 친수공원 일원을 방문해 사례를 살펴보고 목포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여수 금오도는 2011년 섬 일주 둘레길인 비렁길이 생긴 이후 매년 4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로 변화되었으며, 2023년 행안부의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현주 위원장은 “목포시의 재정자주도 및 예산운용자율성이 떨어지고 있으며 목포시의 최근 연도별 재정운영 추이가 악화되고 있어 예산편성과 집행에서 선택과 집중, 성과 평가 등을 통한 피드백이 절실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수집된 자료와 내용을 토대로 최근 목포시가 직면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소통하며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제12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기획복지위원회는 위원장에 최현주 의원, 부위원장에 박창수 의원, 그리고 박용식․정재훈․이동수․박용준․최유란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