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문척면 안지마을, 수박밭으로 변신한 마을 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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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문척면 안지마을, 수박밭으로 변신한 마을 담장

구례군 문척면 안지마을, 수박밭으로 변신한 마을 담장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구례군은 전라남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문척면 안지마을의 낡은 담장이 아름다운 벽화가 있는 쉼터로 변모했다고 밝혔다.

문척면 안지마을 주민들은 마을회관에서 마을 안쪽으로 이어지는 오래되고 낡은 담장에 문척면의 상징인 수박을 활용한 벽화를 그려서 주민들이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다.

마을 주민들은 2023년부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작해, 1년에 500만 원씩 2년 동안 총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안지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은 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도 현장 평가는 9월에 추진될 예정이다.

안지마을 곽선종 이장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9월 현장 평가에서 우리 마을이 우수 마을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마을 곳곳이 아름답게 가꿔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