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문척면 안지마을, 수박밭으로 변신한 마을 담장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4년 09월 04일(수) 11:06 |
구례군 문척면 안지마을, 수박밭으로 변신한 마을 담장 |
문척면 안지마을 주민들은 마을회관에서 마을 안쪽으로 이어지는 오래되고 낡은 담장에 문척면의 상징인 수박을 활용한 벽화를 그려서 주민들이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다.
마을 주민들은 2023년부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작해, 1년에 500만 원씩 2년 동안 총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안지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은 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도 현장 평가는 9월에 추진될 예정이다.
안지마을 곽선종 이장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9월 현장 평가에서 우리 마을이 우수 마을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마을 곳곳이 아름답게 가꿔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