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환경보건센터, 제주지역 생체시료 활용한 환경유해물질 노출조사 사업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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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환경보건센터, 제주지역 생체시료 활용한 환경유해물질 노출조사 사업성료

제주도환경보건센터, 제주지역 생체시료 활용한 환경유해물질 노출조사 사업성료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성철, 제주대 의과대학 교수, 이하 제주환경보건센터)는 2022년 환경부에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한 이후 ‘생체시료를 활용한 환경유해물질 노출조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제주지역주민 노출평가 및 건강상담을 위해 이뤄지고 있다.

2024년도 조사는 제주의 동쪽지역에 위치한 제주시 조천읍 일대로 성인 약 150명과 어린이(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는 4월 제주의료원과 체결한 양해각서를 통해 의료원과 협업하여 환경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를 위해 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는 설문조사를 통해 일반적 특성, 생활습관, 거주지 특성 등을 고려한 내용으로 환경오염의 노출력을 파악하고, 임상검사 및 신체 계측의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더불어 환경유해물질 노출검사(33종)을 위해 혈액 및 소변검사도 진행되었다. 검사 결과는 추후 주민들에게 개별 통지 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는 검사 및 종합평가를 바탕으로 환경유해인자에 의한 개인별 노출을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 교정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선제적 관리를 통한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에 힘쓰도록 하겠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