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 2명,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 선정 |
두 청소년은 지난 8월 6일(목)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2026년 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장학증서를 받았다.
특히, **성 청소년은 전체 장학생 100명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한 2명의 청소년 중 한 명으로 무대에 올라, 가정 밖 청소년의 꿈을 응원해 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관계자, 쉼터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은 가정폭력과 보호 부재 등으로 원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을 돕기 위해 2025년 처음 마련됐다.
롯데장학재단은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와 협력해 전국 청소년쉼터와 청소년자립지원관을 이용하는 만 13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가운데 경제적 위기 상황과 자립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학생 50명에게 1인당 200만 원씩 총 1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선발 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해 총 2억 원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청소년이 직접 계획을 세워 교육비, 생계비, 의료비, 자립준비금 등 필요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학업을 이어가고 퇴소 이후의 자립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학교를 휴학하고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성 청소년은 필기시험과 체력시험을 병행하며 필요한 자격을 갖춰가고 있다. 그는 이번 장학금을 쉼터 인근 독서실 이용비로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청소년은 “저에게 이번 장학금은 단순히 공부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준비를 멈추지 않고 목표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주신 기회이자, 누군가가 저의 가능성과 미래를 믿어 주고 있다는 응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재난과 사고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소방관으로 성장하고 싶다”며 “언젠가는 저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현재의 환경이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다른 사람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김효종 소장은 “이번 장학금은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자신의 계획을 멈추지 않고 학업과 자립 준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다”라며 “특히 **성 청소년이 전국 장학생을 대표해 자신의 경험과 꿈을 당당히 전한 모습은 다른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도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현재의 환경으로 인해 미래의 가능성을 제한받지 않고 각자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보호와 상담, 진로 및 자립 지원을 지속하겠다”라며 “가정 밖 청소년의 가능성을 믿고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 장혜선 이사장을 비롯한 롯데장학재단과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장학금이 두 청소년의 학습과 자립 계획에 맞게 활용되도록 돕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표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광주YMCA(이사장 서해현)가 2006년부터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복지시설로, 가정 밖 및 위기 청소년에게 상담·보호·교육·의료·자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자립·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8.13 (목) 1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