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문화학교, 제30기 문화탐방 성료 |
이번 현장탐방은 강의실에서 배우는 문화예술 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강생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돌문화공원과 오백장군갤러리를 둘러보며 제주의 생성 신화와 돌문화,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관람하고 제주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비가 내리는 돌문화공원의 풍경은 평소와는 또 다른 운치를 더하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각 반의 특성을 살린 현장 체험도 이어졌다. 사진반 수강생들은 새로운 자연환경과 전시공간을 배경으로 촬영을 즐기며 현장 감각을 익혔고, 캘리그라피·보태니컬아트반은 자연과 전시를 통해 다양한 예술적 영감을 얻었다.
난타·민요·가요반 수강생들은 이동 중 버스 안에서 서로 민요와 노래를 부르며 솜씨를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등 문화학교만의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수강생들은 "비 오는 돌문화공원의 풍경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됐다"며 "보태니컬아트 수업에서 그리던 식물들을 실제로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시관의 다양한 수석들이 인상 깊었고, 특히 '어머니의 방'에서 본 수석의 그림자가 마치 어머니와 아이의 모습을 닮아 큰 감동을 받았다"며 "평소 함께 수업을 듣던 동기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병식 서귀포문화원장은 "문화학교 현장탐방은 강의실을 벗어나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학습을 통해 수강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돈 총동문회장은 "비로 인해 우려가 있었지만 오히려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뜻깊은 탐방이었다"며 "수강생들이 각자의 관심 분야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고, 동기들과 함께 소통하며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문화학교가 배움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6.27 (토) 1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