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2026년 반려식물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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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2026년 반려식물 전시회 개최

일상 속 초록 쉼표, 15~17일 제주한란전시관…석곡·풍란 등 70여점 무료 관람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2026년 반려식물 전시회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석곡과 풍란을 비롯한 제주 자생 난초와 야생화 70여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식물 증식 기술을 직접 다뤄볼 수 있는 조직배양 체험까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주한란전시관에서 ‘2026년 반려식물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정서적 안정과 실내 녹색문화 확산으로 관심이 높아진 반려식물의 가치를 알리고, 식물과 함께하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품은 석곡·풍란 등 난초류와 자생 야생화 70여점이다. 난초 특유의 우아한 꽃향기와 개성 있는 생육 형태, 자생 야생화의 계절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은 행사 기간 누구나 자유롭게 가능하다.

반려식물은 실내 장식용만이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실내 환경 개선, 자연과의 교감을 매개하는 생활 속 동반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난초류와 야생화는 계절 변화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대표적 반려식물로, 관상 가치는 물론 식물문화 확산과 생물다양성 보존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전시 기간에는 식물 증식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식물조직배양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조직배양의 기본 원리와 무균배양 과정을 전문 연구자의 설명과 함께 체험하는 방식으로, 하루 10명씩 사흘간 모두 3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jejuorchids/program/edu.htm)에서 할 수 있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반려식물은 현대인에게 정서적 위안과 삶의 여유를 주는 소중한 자연 자원”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난초와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식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