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예수교회 |
우선 가족 갈등 사례 보도와 관련해, 방송이 부모 측의 주장만을 인용하고 당사자의 입장은 배제했다고 지적했다. 교단 측에 따르면 해당 성도는 오히려 가족으로부터 개종 강요와 신체 자유 제한, 폭행, 자녀 접견 차단 등의 피해를 주장하고 있으나, 이러한 내용은 방송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교단은 당사자의 반론이 배제된 것은 명백한 보도 윤리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방송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을 ‘현생과 단절된 집단’으로 묘사한 점에 대해서도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교단 측은 성도들이 각자의 직장과 생업에 종사하며 납세 의무를 이행하는 평범한 사회 구성원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표현이 수십만 성도들의 사회적 평가를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방송이 교단을 ‘수십 년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단체’로 단정하면서도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코로나19 시기 혈장 공여, 헌혈, 재난 복구 활동 등 사회 공헌 사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은 감사패 등은 보도에서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교단은 이러한 편집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특정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의도적 구성이라고 비판했다.
‘당원 가입 지시’ 의혹에 대해서도 교단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주장은 징계 후 제명되거나 자진 탈퇴한 인물들의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며, 교단 차원에서 특정 정당 가입을 지시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방송에서 근거로 제시된 당원 가입 명단 역시 최초 공개된 자료와 이후 제시된 자료의 형식이 일치하지 않아 신뢰성을 확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취재 과정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방송사가 이메일 발송과 방문 취재를 통해 반론 기회를 제공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공식 언론 대응 채널이 아닌 곳으로 공문을 발송했으며 사전 협의 없는 방문을 정당한 취재 시도로 포장했다는 것이다. 교단 측은 이를 실질적인 반론권 보장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보도가 객관적 사실 확인과 균형성을 결여한 채 특정 프레임을 강화하는 데 그쳤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교단의 기존 공식 입장이 의도적으로 배제된 채 ‘정교 유착’과 ‘반사회적 종교’라는 이미지를 강조한 점에 대해 항의했다. 교단은 허위·왜곡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함께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로 성도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2026.03.26 (목) 18: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