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학교, 2026년도 도민문학학교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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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주문학학교, 2026년도 도민문학학교 운영 시작

문예창작아카데미, 찾아가는 문학교실, 문예창작멘토링 등 문학 전문프로그램 운영

제주문학학교, 2026년도 도민문학학교 운영 시작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안상근)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2026년도 도민문학학교’ 운영 사업을 맡아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올해 도민문학학교는 문예창작 교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고, 창작자 양성과 문학 향유 기회 확대에 중점을 두고 2026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올해 제주문학학교는 문예창작교육을 중점적으로 강화하여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 ‘창작곳간’을 ‘작가양성 문예창작아카데미’로 명칭을 변경하고, 보다 체계적인 단계별 창작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시·시조·소설·수필·아동문학 등 기존 장르에 더해 ‘제주어문학’을 새롭게 포함해 제주 고유의 원천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했다.

문예창작아카데미는 연 40강 규모로 운영되며, 창작 이론과 실기 지도를 병행하고 작품 구상과 집필, 퇴고 실습까지 이어지는 실전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후 문예창작멘토링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창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문예창작멘토링은 시·소설·시조·수필·동화·제주어문학 등 장르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신진 작가 발굴과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제주 지역 작가들이 멘토단으로 참여해 약 6개월간 온·오프라인 병행 멘토링을 진행하며, 공모전 응모 및 독립출판 등 실질적인 창작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예창작아카데미와 문예창작세미나, 문예창작멘토링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교육 과정을 통해 도민들이 실제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도내 주요문인단체와 함께하는 ‘제주문학길’과 ‘문학의 밤’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창작 교육에 이어서 현장에서 결과물을 공유하고 발표하여, 작가로서 실질적인 성장의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문학곳간은 기존 제주문학아카데미를 개편하여, 제주의 역사 문화 뿐만 아니라 제주인의 삶이 녹아 있는 작품을 깊이 탐색하고, 한국문학과 차별화된 제주 소재 문학을 창작에 활용할 수 있는 특강으로 마련된다.

찾아가는 문학교실은 확대 개편하여, 제주도내 작은도서관과 동네책방에 지역 작가를 연결하여 주민들이 문학 향유를 할 수 있게 제공하며, 더 나아가 문예창작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창작의 시작을 할 수 있게 기여할 것이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제주문학관에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도내 일원에서 운영된다. 제주문학학교는 온라인 플랫폼과 SNS를 활용해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상근 제주문학학교 운영위원장은 “도민문학학교 사업을 통해 창작 교육을 강화하고, 도민과 작가 지망생들이 실질적인 문예창작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이 문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문학학교의 프로그램 일정과 모집 안내는 공식 네이버 카페 및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