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영화관․골프장․테마파크에 다회용기 사용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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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영화관․골프장․테마파크에 다회용기 사용 지원 확대

주요 다중이용시설로 대폭 확장…전문 수거·세척 체계도 구축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부터 다회용기 보급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그동안 공공야영장 중심으로 운영해 온 사업을 영화관, 골프장, 테마파크 등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다중이용시설까지 넓히는 것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공공야영장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 지원 사업을 처음 시행해 다회용기 2만 7,000여 개를 보급하고 약 0.4톤의 폐기물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시작 첫해임에도 의미 있는 실적을 낸 만큼, 올해는 사업 범위를 대폭 확장해 1회용품 저감 효과를 본격적으로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올해 사업비는 3억 5,0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 4,000만 원 증액했다.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영화관, 골프장, 테마파크 내 식음시설에 다회용기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사용 후 반납·수거·세척까지 이어지는 전문 운영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시설 운영자와 이용객 모두 별도의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구조를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1회용품 저감 문화를 일상 곳곳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1회용 컵과 식기류 사용을 대체하는 사업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사업 확대를 통해 1회용품 사용 저감 문화를 정착하고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PZI)」 실현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