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광주광역시당, 이종욱 민주노총광주본부장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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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광주광역시당, 이종욱 민주노총광주본부장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 확정

이종욱 민주노총광주본부장이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진보당 광주광역시당, 이종욱 민주노총광주본부장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 확정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진보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김주업)은 12월 15일 월요일부터 19일 금요일까지 전 당원 모바일 투표를 거쳐 시장 후보로 이종욱 민주노총광주본부장을,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박미경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본부장을 각각 선출하고 19일 후보 당선증을 교부했다.

아울러 북구 두암동, 문화동, 풍향동과 석곡동 구의원 후보로 이재광 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장을 선출했다.

이종욱 후보는 “늦깎이 신입 당원에게 시장 도전의 기회를 주신 광주시당 전 당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제게는 30년 공직 경험과 광주시청 4천 5백여 공직자 동료들이 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으로 축적한 능력도 있다. 행정과 현장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색다른 정치와 행정을 보여드리겠다. 호남의 전성기, 상상 이상의 광주를 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욱 후보는 1995년 광산구청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30년 동안 구청과 시청에서 건축, 도시개발과 계획, 도시철도 건설 업무 등을 맡았고 공무원 처우 개선, 공무원 사회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장을 거쳐 민주노총광주지역본부장에 재선되어 연임 중이다. 공무원 임용 전 대형 선박의 항해사로 일했던 특이한 이력이 있다.

함께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된 박미경 후보는 “돌봄전문가 박미경이 돌봄을 받는 사람도 돌봄 노동자도 모두 행복한 ‘진짜 돌봄특별시 광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출마 결심을 밝혔다.

이재광 후보 역시 30년 동안 북구청 세무, 복지 분야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쌓은 역량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이재광 후보는 “구의원이야말로 구청 행정을 가장 잘 알아야 한다”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행정 아이디어와 정책으로 새로운 북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내년 2월 구청장 후보, 구 비례의원 후보 선출까지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 체제로 돌입할 예정이다. 광주시민들의 응원에 부응하는 멋진 선거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