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보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은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지역사회 거점형 양육지원(육아쉼표) 사업’을 공모했으며, 14개소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선정했다.
제주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영아 양육 가정에 대한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과 양육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육아쉼표 사업은 지역 내 거점 어린이집 11곳*을 중심으로 부모교육과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상호작용·영유아 건강관리·성교육 등 부모교육, 오감·책놀이·요리 등 부모자녀 체험 활동, 원장주도 프로그램, 양육상담 및 자조모임, 공유 놀이터와 플리마켓 ‘놀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총 1,290명(부모 681명, 자녀 609명)이 참여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양육자들이 육아로 지치지 않고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쉼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