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GTEP사업단, ‘2025 월드푸드 카자흐스탄’서 협력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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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GTEP사업단, ‘2025 월드푸드 카자흐스탄’서 협력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중앙아시아 대표 식품 박람회 참가…바이어 발굴 15건 및 상담 총액 약 200만 달러 성과 달성

국립순천대학교 GTEP사업단, ‘2025 월드푸드 카자흐스탄’서 협력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제19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이재은, 이하 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협력기업과 함께 ’2025 월드푸드 카자흐스탄(WORLDFOOD KAZAKHSTAN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렸으며, 국립순천대 GTEP사업단 소속 학생 요원 8명이 협력업체의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ITE Group이 주관하고 카자흐스탄 농업부와 알마티시 상공회의소 등이 협력한 중앙아시아 대표 식품·음료 박람회로, 농축산물, 가공식품, 음료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바이어 상담, 신제품 쇼케이스, 테이스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CIS 지역 시장성 및 수요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립순천대 GTEP사업단은 협력업체 △보향다원 △효심이네 꿀가게 △서광식품영농조합법인 △완도맘영어조합법인 함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 홍보 및 현장 상담, 시식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보향다원은 녹차 시음 프로그램과 제품 소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했으며, 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러시아 등 바이어 3건과 상담을 진행하며 향후 교류 가능성을 확인했다. 효심이네 꿀가게는 스틱·튜브 꿀 시식 행사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얻었고, 총 5건의 상담과 5건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서광식품영농조합법인은 고흥 유자청을 중심으로 제품 특성과 활용도를 소개해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으며,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전복죽·김밥김·Crispy Seaweed KOI 등을 선보이며 높은 상담 반응을 이끌어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순천대 GTEP사업단이 지원한 수출상담 실적은 보향다원 3건, 효심이네 꿀가게 5건(상담액 약 USD 46,200), 완도맘영어조합법인 7건(상담액 약 USD 1,950,000) 등 총 15건으로, 협력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행사에 참여한 이루다(경영학전공 3년) 요원은 “처음 방문한 중앙아시아에서 직접 바이어와 상담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민(법학전공 4년) 요원은 “준비한 프로젝트가 실제 시장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체감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소영(행정학전공 4년) 요원은 “전시 운영 경험과 바이어 반응을 통해 국제 비즈니스에 대한 자신감을 쌓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GTEP사업단(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중앙아시아를 특화지역으로 설정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