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관계성 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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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관계성 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건강한 관계문화 및 디지털 시민성 확산을 위한 인권 실천 활동

국립순천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관계성 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권센터는 11월 20일(목) 대학 정문 열린광장과 학생회관 일대에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및 관계성 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딥페이크 영상물 제작·유포, 교제폭력,스토킹 등 다양한 인권침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인권센터는 학생들이 디지털 공간에서 책임 있게 행동하고 건강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참여 중심의 인권 활동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유인물과 딥페이크 범죄의 개념·처벌 규정·대처 및 신고 절차를 담은 홍보 스티커를 배포하여 학생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손피켓 홍보 활동을 통해 딥페이크 범죄와 관계성 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아울러 캠페인 현장에는“본인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한 모든 디지털 기반 폭력 행위에 관여하지 않으며,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안전한 학내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인권 실천 다짐 서명부를 비치하여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와 책임 있는 행동을 이끌었다. 서약에 참여한 학생들은 디지털 공간에서의 언행이 타인의 인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식하며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했다.

국립순천대 정동보 인권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내 구성원들이 딥페이크를 비롯한 디지털 기반 폭력과 관계성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캠퍼스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의미가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인권센터가 중심이 되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권 교육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