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
에너지드림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기, 가스, 등유, 연탄 구입 등에 필요한 에너지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을 받는 홀로 사는 노인 4,120명이다. 에너지바우처, 긴급복지지원, 연탄쿠폰 등 유사 중복사업의 지원 대상자이거나 실제 1인 가구가 아닌 경우는 제외된다.
올해 상반기 1차 사업에서는 총 3,619명에게 에너지바우처카드(3,564명) 또는 전기요금(55명)이 지급됐으며, 하반기에는 2차로 501명에게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1인당 연 10만 원의 냉·난방비가 지원되며, 지원 방법은 에너지드림 바우처카드 지급이 원칙이다. 다만 냉·난방 방식이 전기 사용인 가구는 본인 명의 계좌로 전기요금이 직접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11월 중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 6개소*에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현장 확인 후 이뤄지며, 이후 제주시가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지원 카드의 사용 기간은 2026년 2월까지이며 ▲유류판매점, ▲가스판매점, ▲가스충전소, ▲주유소, ▲도시가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제주시와 농협은행 제주본부 간 업무협약을 통해 2017년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3,828명에게 냉·난방비가 지원됐다.
제주시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계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