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 주민센터, 형사조정위원회 등과 쌀 100포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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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형동 주민센터, 형사조정위원회 등과 쌀 100포 나눔

취약계층, 4.3 유족, 6.25 참전용사 가족에 전달… 지역사회 온기 더해

제주시 노형동 주민센터, 형사조정위원회 등과 쌀 100포 나눔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시 노형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8일 오전, 제주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 및 문상수 주민자치위원장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쌀 총 100포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형동 고광수 동장을 비롯해 제주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의 김지숙, 문지우 위원, 한철 담당계장, 그리고 문상수 주민자치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에서 쌀 50포를, 문상수 주민자치위원장이 50포를 기부하며 총 100포의 쌀이 모였다. 기부된 쌀은 지역 내 취약계층, 4.3 희생자가족, 6.25 참전용사가족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철 제주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 담당계장은 "위원회 위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쌀"이라며, "4.3 희생자가족, 6.25 참전용사가족 및 지역 내 취약계층 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상수 노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해 소중한 쌀을 기부해 주신 형사조정위원회와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노형동장님을 대신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