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겨울철 대비 여객선 특별점검 실시 |
이번 특별점검은 겨울철 강풍, 파랑, 결빙 등으로 인한 해양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결과에 따라 일부 선박에는 즉시 개선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필요한 경우 추후 재점검을 통해 조치 완료 여부가 확인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일 기관 점검이 아닌 범정부 합동 점검 체계로 운영되어, ▲운항관리자 ▲해사안전감독관 ▲해양경찰 ▲선박검사기관(KOMSA·KR) 검사원 ▲국민안전감독관 등 다수의 전문기관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 실태를 다각도로 확인하고, 점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점검 과정에는 선사 안전관리책임자 및 해당 여객선 선장·기관장이 입회하여 현장에서 즉시 개선 방안을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단순 지적 중심의 점검이 아닌 현장 실행 중심·개선형 안전점검으로 운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점검 주요 항목은 ▲겨울철 기상악화 대비 안전운항 체계 ▲기관 및 구명설비 작동 상태 ▲승객 안전관리체계 ▲비상훈련 실시 현황 ▲교통약자 안전지원 체계 등이며, 주요 개선 필요사항은 선사와 공유되고, 대책 마련까지 단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운항관리센터 조시원 센터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여객선 운항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위험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지속 추진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