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주여성상담소, 영암경찰서·삼호지구대와 이주여성 보호위한 신속대응체계 구축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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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이주여성상담소, 영암경찰서·삼호지구대와 이주여성 보호위한 신속대응체계 구축 간담회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전남이주여성상담소는 10월 31일, 영암경찰서 및 삼호지구대와 함께 이주여성 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이주여성 폭력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마련 및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폭력 피해 이주여성 발견 시 초기 대응 절차, 긴급 보호 및 통역 지원 연계 방안, 경찰 현장에서의 피해자 지원의 어려움과 상담소의 지원 가능 영역등이 중점으로 논의됐다.

영암경찰서 및 삼호지구대 관계자들은“이주여성 피해자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언어 소통의 어려움, 문화적 차이에 따른 진술 확보의 어려움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전남이주여성상담소는 전문 통번역 일력 지원 확대, 신속한 보호 연계 시스템 구축, 피해자 심리안정 지원 협력체계등을 제안하며 현장 중심의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전남이주여성상담소 원진선 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찰과 상담소가 서로의 역할과 한계를 이해하고, 보다 긴밀한 협업 체계를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이주여성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전남이주여성상담소와 영암경찰서, 삼호지구대는 폭력예방 공동 캠페인 추진을 통해 지역 내 이주여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