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적십자봉사회, 사랑의 헌혈증 107매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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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눔적십자봉사회, 사랑의 헌혈증 107매 전달식 개최

김장나눔부터 정기 헌혈캠페인까지… 일상 속 생명나눔 실천

나눔적십자봉사회, 사랑의 헌혈증 107매 전달식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나눔적십자봉사회(회장 부영식)는 지난 12월 18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임정한)을 방문해 사랑의 헌혈증 107매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봉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모은 것으로, 특히 회원들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마친 뒤 혈액원을 방문해 헌혈증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나눔적십자봉사회는 지난 6년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회에 593매의 헌혈증을 전달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815매의 헌혈증을 제주 지역 생명나눔을 위해 기부해오고 있다.

또한, 매월 2회 헌혈의집 신제주센터 앞에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전개하며 헌혈 참여 독려와 시민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회원들 중에는 802회 헌혈로 전국 최다 헌혈자를 비롯해, 548회와 491회 헌혈로 헌혈 정년식을 맞은 다회헌혈자 등 주위의 귀감이 되는 인물들도 다수 활동하고 있다.

부영식 회장은 “이웃도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헌혈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생명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은 나눔적십자봉사회는 헌혈 캠페인과 헌혈증 기부를 비롯해 헌혈 도우미, 밑반찬 나눔, 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