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이 사업은 그간 매년 꾸준히 진행해온 ‘창작곳간 강의’ 이후 수강생들의 실질적인 창작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수필, 시, 동화,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대상으로 1:1 또는 소규모 맞춤형 멘토링이 이뤄졌으며, 총 30명의 창작곳간 수료자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사전에 제출한 습작 원고에 대해 전문 작가들로부터 깊이 있는 피드백을 받았고, 창작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방향성과 개별적인 고민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멘토링을 통해 도내외 문학 공모전 응모, 문예지 발표, 독립 출판 성과 등 창작 결과물이 나타났으며, 참여자들 다수는 “창작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글쓰기의 맥이 잡혔다”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제주문학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작가들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제주문학의 생태계를 확장하며 도민들의 창작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향후에도 이 같은 실질적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장기 멘토링과 발표 연계 등 보다 다층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