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QR코드 기반 위험물 취급부두 화재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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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QR코드 기반 위험물 취급부두 화재대응 역량 강화

석유화학단지 내 위험물 취급항만 소방대응 안전강화

여수광양항만공사, QR코드 기반 위험물 취급부두 화재대응 역량 강화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최근 위험물 취급항만의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QR코드 기반의 소방시설 개선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수소방서 화학 119구조대의 자문을 받아 추진됐으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QR코드가 부착된 소방시설은 현장 근로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즉시 작동법을 확인할 수 있어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대형 화재로의 확산을 예방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5초 이내 영상 매뉴얼을 제작해 누구나 쉽게 대응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근로자 대상 맞춤형 소방교육과 훈련체계를 강화했으며, 실효성 있는 교육 시스템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YGPA 권동진 개발사업부사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화재 사고가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단지 내 위험물 부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를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소방시설의 효율성을 유지하며, 다른 항만시설에도 이러한 시스템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