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문화예술재단,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페스타 『펠롱 펠롱 작은 별』 성료 |
이번 행사는 영유아기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세미나·라운드테이블·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7일(금)에는 핀란드 안무가 파이비 아우라(Päivi Aura)와 배우들이 함께 18개월 미만의 아기들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소리 몸짓 워크숍 <부엉이 숲>이 진행되어 아카펠라와 즉흥 움직임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무대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8일(토)에는 세미나 <아기와 예술가의 만남>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럽 연합 영유아극 프로젝트 ‘스몰사이즈(small size)’를 중심으로 북유럽 영유아 문화예술정책과 예술교육의 흐름을 소개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아기 연극 <푹 하고 들어갔다가 푸 하고 솟아 오르는> 의 양혜정 연출가가 ‘아기와 예술가의 만남을 위한 제안들’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19일(일)에는 제주 유아 문화예술교육의 현장 사례를 공유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 재단의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참여단체, 보육기관 관계자, 양육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예술교육이 지닌 의미와 가능성을 함께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유아 대상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극 <깔깔박사 on 이야기판>과 인형극 <피피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동감 있는 연출로 웃음과 몰입을 이끌어 냈으며, 총 12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도 총 6회차로 운영되어 참여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