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운항관리센터, 인천해사고 학생 대상 연안해운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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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운항관리센터, 인천해사고 학생 대상 연안해운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해양 관련 기관 현장체험 통해 해사 전문인력 양성 기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운항관리센터, 인천해사고 학생 대상 연안해운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목포운항관리센터는 인천해사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안해운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사계 고등학생들에게 해양 분야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현장을 체험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프로그램은 10월 22일(수)에 인천해사고등학교 항해과 및 기관과 학생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목포지사 주관으로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서남권센터)를 비롯해 서해어업관리단(WSMS), 해양환경공단(KOEM), 한국해양수산연수원(KIMFT),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5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진로탐색 프로그램에서는 공단의 주요 업무와 채용정보, 여객선 운항관리와 선박검사, 해양환경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내용을 다뤘다. 특히 학생들은 조별로 나뉘어 선박검사 및 해양오염 대응체험, 어업지도선 견학, 여객선 승선 및 운항관리 고도화 시스템(지능형 CCTV·드론 활용) 체험 등 실제 해양 현장을 경험하며 직무의 생생한 현장을 배웠다.

또한, 각 기관에서 근무 중인 해사고 선배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진로 조언과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목포운항관리센터 조시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 관련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해사 직무를 체험하고, 연안해운 산업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해 해사고 학생들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해양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미래 해운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