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전라남도 1인가구 복지증진 기본계획마련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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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라남도 1인가구 복지증진 기본계획마련 위한 토론회 개최

실태조사 결과 공유, 수요자 맞춤형 지원정책 방향 모색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라남도 1인가구 복지증진 기본계획마련 위한 토론회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는 ‘전라남도 1인가구 복지증진 기본계획 수립 토론회’가 10월 27일(월) 오후 2시에 전남여성가족재단 204호 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전라남도 1인가구 복지증진 기본계획 수립 연구」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토론회에서는 도내 급증하는 1인가구의 특성과 정책 욕구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1인가구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 지원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회 전반부는 「전라남도 1인가구 생활 실태 및 정책 욕구」를 주제로 한 전남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 정인경 선임연구위원의 발표와 그에 대한 지정토론으로 구성된다. 목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영란 교수, 전북연구원 사회변화대응팀 전희진 책임연구위원, 광주여성가족재단 정책개발실 박주희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 후반부는 동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지현 교수가 좌장을 맡아 라운드 테이블 형태로 논의를 이어간다.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임지락 위원이 지역 특성을 고려한 1인가구 지원정책의 필요성을, 영광군 ‘여민동락’ 공동체 김강선 지역복지팀장과 진도군 서경노인복지관 이기국 관장이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의 중요성을, 문유진 청년이 1인가구로서의 삶과 생애 구상을, 마지막으로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김수경 가족행복팀장이 전라남도 1인가구 지원사업 현황을 발표한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1인가구의 현실적 어려움과 정책적 필요를 함께 논의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말까지 ‘2026~2030 전라남도 1인가구 복지증진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해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해 갈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