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외국인 관광객 지원 전담 지역관서 」운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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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경찰서, 외국인 관광객 지원 전담 지역관서 」운영 성과

서귀포경찰서, 외국인 관광객 지원 전담 지역관서 」운영 성과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서귀포경찰서 (서장 김용태)에서는, 세계적인 관광도시 서귀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5월 19일부터 중동지구대와 중문파출소를「외국인 관광객 지원 전담 지역관서」(이하 ‘전담 지역관서’)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담 지역관서는 외국인 관련 112신고가 빈번하고 외국인 밀집 지역을 고려하여 지정하였으며 지난 5개월간 운영 결과, 중동지구대 88건, 중문파출소 92건 등 총 180건의 외국인 관련 112 신고를 접수하였다.

그 중 분실물 관련 59건, 교통사고 28건, 출입국 위반 14건, 위험방지 12건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불편에 대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지난 5월에는 출국을 앞둔 중국인 관광객이 택시에서 고가의 반지를 분실하였다는 신고를 접수, 하차 장소 CCTV 영상을 토대로 택시 번호를 특정하여 30분 만에 분실물을 찾아주었다. 이에 신고자는 “제주 경찰의 신속하고 친절한 조치에 감동했다.”며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외국인들의 기초질서 준수와 단속에 대해서도 성과를 내어 운영기간 동안 전담 지역관서에서 진행한 외국인 계도·단속은 총 62건에 이른다.

특히 지난 6일에는 교통질서 계도 과정 중 도난차량을 무면허 운전한 장기 불법 체류자를 검거하는 등 출입국 위반 사범 14명을 검거하였으며 기초질서 준수와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에도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김용태 경찰서장은 “외국인 관광객 지원 전담 지역관서 운영으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과 서귀포 지역의 안전에 기여를 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