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함께 줍고, 함께 걷는 행복한 북구’ 플로깅 데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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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함께 줍고, 함께 걷는 행복한 북구’ 플로깅 데이 제안

건강한 지역 공동체 회복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함께 줍고, 함께 걷는 행복한 북구’ 플로깅 데이 제안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사단법인광주공동체 상임고문)은 지난 17일 광주공동체 회원 15여 명과 함께 일곡동 한새봉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조깅(jogging)‘과 스웨덴어인 ’이삭 줍기(plocka upp)의 합성으로,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을 이르는 말이다.

이번 플로깅은 북구의 깨끗한 환경을 가꾸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회원들은 등산로 곳곳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함께한 문상필 부대변인은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플로깅을 통한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주민참여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함께 줍고, 함께 뛰는 북구’, 북구형 플로깅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플로깅은 단순한 환경운동을 넘어, 주민이 서로 연결되고 지역이 건강해지는 공동체 활동이며 북구의 미래정책과도 연결된다”며 ▲플로깅 참여자 포인트제 운영(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시민에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제도) ▲에코 상점 인증제 도입(일회용품 줄이기, 분리배출 실천,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 환경경영을 실천하는 가게를 북구가 인증해주는 제도) ▲기후 데이터랩 시스템 연계(플로깅 데이터를 북구 기후데이터랩 플랫폼과 연계 쓰레기의 양, 위치, 종류를 데이터로 분석, 환경취약 지역 파악으로 도심 열섬지도, 바람길지도, 수변공간 관리 등 정확하고 과학적인 정책) 등을 통한 환경보호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생활형 ESG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 부대변인은 “플로깅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북구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에코상점’에서 할인받거나, 기부할 수 있도록 한다면 환경을 지키며 건강을 챙기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삼조의 정책이 될 것이다”며 “자연스럽게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플로깅 활성화를 위해 ‘플로깅의 날’을 지정하고 추진한다면 북구는 광주에서 가장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며 “주민의 손길로 북구의 변화를 이끌고, 행정과 주민이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행복한 북구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