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수학여행 앞둔 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여객선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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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수학여행 앞둔 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여객선 안전교육’ 실시

‘여객선 안심 여행 서비스‘ 큰 호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수학여행 앞둔 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여객선 안전교육’ 실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고흥운항관리센터는 10월 17일, 여객선을 이용해 수학여행을 앞둔 순천시 소재의 금당고등학교 학생 200여명과 교직원 1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객선 안전교육 ’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단의 ‘여객선 안심 여행 서비스’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2일 여객선에 승선하는 금당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수학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여객선 내 안전수칙 ▲ 구명조끼 등 구명설비 사용법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실제와 유사한 비상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절차를 몸으로 익히고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해 교육의 몰입도와 효과를 극대화했다.

‘여객선 안심 여행 서비스’는 2023년부터 학생 등 단체 이용객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전 안전교육뿐만 아니라 ▲승선할 선박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동행 ▲선박 운항 집중 모니터링 ▲여객선 안전정보 제공 등 출발부터 도착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원스톱(One-Stop) 안전 지원 시스템이다.

김정한 고흥운항관리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해상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비상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여객선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안전관리와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객선 안심 여행 서비스’는 여행일 40일 전까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정책실(044-330-2384)로 문의하거나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