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신성장 지원센터’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키워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중심 거점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북구에서 마련 및 운영하는 공간이다.
앞서 북구는 과기부 주관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10억 원의 예산 중 4억 6천만 원을 소상공인 지원 거점 공간 조성에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2월부터 지원센터 조성계획 수립,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말 지원센터를 완공했다.
지원센터는 북구 태봉생활체육관(서암대로 132번길 11-10) 2·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2층에는 시장매니저 사무공간이 조성되어 골목형상점가 및 상인회의 행정업무, 공모사업 신청,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3층에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와 다양한 소상공인 맞춤형 교육 및 프로그램이 진행될 다목적 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가 조성됐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북구는 오늘 오전 9시 20분부터 지원센터 3층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 행사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골목형상점가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업체 두 곳(파파레브(제과), 미진식품(젓갈))이 새롭게 조성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한 시간씩 참여해 전국의 소비자에게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소개 및 판매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판로 확장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거점인 소상공인 신성장 지원센터가 개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에 조성된 지원센터가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