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박중환 신임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준비단장 임명 |
박중환 신임 개관준비단장은 전남대 사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과장, 나주박물관장을 역임했다. 의병정신 선양과 역사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외부 전문가 영입을 위해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준비단장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지난 7월 공개모집 공고를 했다. 공개모집에는 전국에서 6명이 응모했으며, 8월 선발시험위원회 면접시험과 인사위원회 심사 등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선발했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준비단장은 박물관 운영·발전계획 수립, 의병 관련 전시물 수집·전시 등 박물관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개관준비단장은 2026년 3월 박물관 정식 개관에 앞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장으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박중환 개관준비단장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일어섰던 의병정신의 숭고함을 기릴 수 있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의 초대 관장직을 맡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앞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역사적 문화 공동체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중환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준비단장 임용장 수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도청 접견실에서 박중환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준비단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