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2025화순글로컬교육센터 이중언어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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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지원청, 2025화순글로컬교육센터 이중언어 캠프 운영

이중언어 학습과 직업체험·문화이해를 한자리에서

화순교육지원청, 2025화순글로컬교육센터 이중언어 캠프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은 지난 8월 9일 키즈라라에서 초등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화순글로컬교육센터 이중언어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이중언어 캠프(이하 캠프)는 화순군 가족센터에서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를 배우고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언어 학습과 함께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결합해 운영됐다.

학생들은 로봇, 요리, 뷰티아티스트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해당 언어로 기초 표현과 단어를 배우는 ‘살아있는 언어 학습’을 경험했다.

캠프에 참가한 화순만연초 박○○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실제 생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언어를 더 많이 알게 되어 좋았고, 직업체험을 통해 나의 진로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현 화순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익히고, 직업체험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 보는 뜻 깊은 캠프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