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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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우리는 사랑별”, “여름 이야기”로 다채로운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진행

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8일(월)부터 8월 8일(금)까지 2주간,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는 사랑별’과 ‘여름 이야기’라는 특수교육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다양한 체험과 배움을 지속하며 자신만의 소질을 발견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의 자율성을 높였다.

유치원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우리는 사랑별’은 ▲미술 오감놀이 ▲제빵 수업 ▲특수체육 ▲요리활동 ▲그룹 언어치료 등 감각 통합과 일상생활 중심의 활동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자기표현력과 사회성 향상을 도왔다.

한편, ‘여름 이야기’는 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키즈카페 및 보드게임 체험 ▲친환경체험활동 ▲그룹미술치료 ▲클라이밍 등 신체활동과 심리치료가 조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클라이밍 강사 김○○은 “학생들이 일반 학생들보다도 더 큰 도전 정신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매년 여름 프로그램을 준비할 때 학생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작은 걸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다”라며, “앞으로도 순천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존중하고 그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