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학교, 문체부 ‘2025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사업’ 본격 추진 |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전공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여, 국제문화교류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선대학교는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치민미술대학과 연계해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여름방학 6주간 ‘만화 직무능력 강화 연수’ 및 ‘현지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재학생 3명이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호치민미술대학에서의 연수를 통해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콘텐츠 기업에서의 실무 인턴십을 통해 국제문화교류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능력을 함양했다.
이어 오는 9월부터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 학생 인턴을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 학생은 약 3개월간 한국문화원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실무를 수행하며, 글로벌 문화예술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경험과 함께 해당 국가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전문성을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조선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진로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국제문화교류, 외교, 문화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태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과장은 “이번 연수는 양교 간 실질적 협력은 물론, 양국의 콘텐츠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들이 실무 감각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현장 중심의 실천적 경험이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문화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