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업사이클링(Up-cyclying) 환경교육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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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양교육지원청, 업사이클링(Up-cyclying) 환경교육 활동 실시

업사이클링 꽃으로 아름답게 물들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한걸음, 넷제로(Net Zero) 실천에 앞장서 안 쓰이고, 버려지는 옷들의 이유 있는 변신

광양교육지원청, 업사이클링(Up-cyclying) 환경교육 활동 실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2025년 8월 4일(월), 햇살동 2층 세미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환경․예술가와 연계한 업사이클링(Up-cyclying) 환경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9하는 기관’실천을 위한 ‘넷제로(Net Zer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 쓰이거나 버려지는 자원의 가치를 되살리는 데 의미를 두었다.

이를 위해 광양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함께 모은 헌 옷(천) 전달식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환경과 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교육 전문가와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리사이클링(재활용), 업사이클링(새활용)의 개념과 이해와 함께 헌 옷의 질감과 색을 활용하여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꽃을 만들어내며 창의성과 환경의식을 동시에 길렀다.

특히, 각 가정에서 활용도가 낮아진 옷(천)들을 감각적인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과 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집에서 유행이 지나 버리기는 아깝고 자리만 차지하는 옷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청바지와 보자기로 예쁜 꽃을 만들며 ‘넷제로 프로젝트’를 실천할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여선 교육장은“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친화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교육의 중심 기관으로서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지구를 지키는 공생의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