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살예방센터, 도내 마트 8곳 ‘생명사랑 실천가게’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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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자살예방센터, 도내 마트 8곳 ‘생명사랑 실천가게’ 신규 지정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통해 지역 생명안전망 강화

제주도자살예방센터, 도내 마트 8곳 ‘생명사랑 실천가게’ 신규 지정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센터장 정영은, 이하 자살예방센터)는 자살수단 차단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7월 29일까지 도내 마트 8곳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자살수단 차단 사업의 일환으로, 지정된 업체에서 번개탄을 진열하지 않고 별도 보관함에 보관하며, 구매 시 사용 용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실천하는 곳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제주시의 ▲삼성마트 ▲남녕마트 ▲그린마트(중앙점) ▲한아름마트 ▲일출엠마트(삼도점)와 서귀포시의 ▲현대마트 ▲대하마트 ▲나드리마트 2호점 총 8곳이다.

이번 지정으로 도내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총 92개소로 확대되었으며, 자살예방센터는 협약 업체와 협력하여, 자살수단 차단 및 조기 개입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지역 내 생명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자살예방센터는 협약 업체에 번개탄 구매 시 주의 문구와 도움 기관 정보를 담은 스티커를 부착하고, 자살 고위험자 발견 시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살예방센터 정영은 센터장은 “생명사랑 실천가게 사업을 통해 자살 도구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고, 번개탄으로 인한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