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살예방센터, 도내 마트 8곳 ‘생명사랑 실천가게’ 신규 지정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통해 지역 생명안전망 강화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8월 05일(화) 13:17 |
![]() 제주도자살예방센터, 도내 마트 8곳 ‘생명사랑 실천가게’ 신규 지정 |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자살수단 차단 사업의 일환으로, 지정된 업체에서 번개탄을 진열하지 않고 별도 보관함에 보관하며, 구매 시 사용 용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실천하는 곳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제주시의 ▲삼성마트 ▲남녕마트 ▲그린마트(중앙점) ▲한아름마트 ▲일출엠마트(삼도점)와 서귀포시의 ▲현대마트 ▲대하마트 ▲나드리마트 2호점 총 8곳이다.
이번 지정으로 도내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총 92개소로 확대되었으며, 자살예방센터는 협약 업체와 협력하여, 자살수단 차단 및 조기 개입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지역 내 생명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자살예방센터는 협약 업체에 번개탄 구매 시 주의 문구와 도움 기관 정보를 담은 스티커를 부착하고, 자살 고위험자 발견 시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살예방센터 정영은 센터장은 “생명사랑 실천가게 사업을 통해 자살 도구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고, 번개탄으로 인한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