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 손불면, 면민과 함께 무더위 속 어르신 건강 챙겨 |
함평군은 20일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관내 53개 경로당에 총 400만 원 상당의 토종닭 180여 마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돕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추진됐으며 협의체와 손불면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토종닭을 전했다. 특히 전달된 토종닭은 손불면민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마련돼 지역사회 공동체 정신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인수 손불면노인회 분회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토종닭을 잡수시고 더위 속에서도 기운을 잃지 않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형갑 민간위원장은 “손불면민의 정성이 담긴 나눔이 어르신들께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올여름은 예년보다 길고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