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청 근대5종팀,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대회에서 금빛 질주 |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라남도(관광체육국장 유현호)에 따르면, 전남도청 근대5종팀은 7일 전북 완주에서 폐막된 ‘제12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청 근대5종팀(감독 강동윤)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은 남자 일반부 근대4종 개인전에 출전한 김영하였다.입단 1년 차인 김영하는 개인전 결과 레이저런(641점)과 수영(303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펜싱에서는 9위(220점)로 종합점수 1,164점으로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전남도청의 기세는 이어진 단체전에서도 거침없었다.
김영하, 박상구, 이동기가 출전한 남자 일반부 근대4종 단체전에서 수영(303점, 284점, 273점) 860점(2위), 펜싱(220점, 230점, 230점) 680점(1위), 레이저런(641점, 615점, 609점) 1,865점(1위)을 각각 획득하며 총점 3,405점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 근대4종 단체전에서도 김보경, 공화영, 주유정이 출전해 수영에서 276점, 248점, 249점으로 총 773점(1위), 펜싱에서 178점, 220점, 202점으로 총 600점(1위), 레이저런에서 515점, 478점, 464점으로 총 1,457점(1위)을 기록하며 최종합계 2,86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전남도청은 남녀 동반 4종 단체전에서 우승의 쾌거를 일궈냈다. 뒤이어 열린 남자일반부 근대5종 릴레이(계주) 경기에서도 김영하, 박상구가 출전해 수영 318점, 펜싱 206점, 장애물 경기 337점, 레이저런 510점을 기록, 총점 1,371점으로 경기도청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강동윤 전남도청 근대5종팀 감독은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기 역할을 묵묵히 해낸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있을 제106회 전국체전을 비롯한 주요 대회에서도 전남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